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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운 수도물 그대로 사용하세요.

필터에는 사용한 물의 성분과 특성이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가습기에 사용된 수질의 일기장처럼 물이 증발하고 남은 성분이 차곡 차곡 싸여갑니다. 이것을 TDS라고 부르며 필터 상부에 나이테처럼 남아 있게 됩니다. (때때로 TDS 성분이 모여 석순처럼 성장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많은 분이 이를 곰팡이로 생각하시고 크게 걱정하시는 경우가 많으나, TDS를 공기중에 날리지 않고 필터에 고체로 남는 것이 촉촉이 가습기의 가장 큰 특징이고 장점입니다. (물속 세균이나 공기중의 부유균도 이와 같은 원리로 필터에서 응집되 사멸해 공기로 날리지 않습니다.) 촉촉이 가습기에서는 수도물을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혹시 수도관에 녹이 쓸어있는 경우 필터위에 붉은색 띠가 생기지만 철 산화성분이 건강에 별로 해롭지 않습니다. 정수기에 대해 저희가 생산하지 않는 타회사 제품에 대하여 저희가 무어라고 말할 수는없습니다, (정수기 제조 회사마다 기술이 다르고 사용하는 부품이 다릅니다)

그러나 접수된 사례를 조사한 결과 수도물이 가장 안전하고 문제가 적었습니다.

우리나라 수도물은 생각보다 안전하고 잘 관리되고 있습니다